2019년 허준호가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하며 SNS에 올리기도 한 점퍼.
기시다 총리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무상을 지내며 합의를 이끈 당사자다.
해당 청원은 게시 이틀 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독도 관련 서술이 더욱 악화됐다.
일본의 경제보복과 과거사, 독도 문제 등을 언급했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2종
연이은 역사왜곡과 혐한발언
최근 일고 있는 '사드 배치 찬반과 국익 논쟁'은 우리 사회의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잣대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엔 일부 보수언론이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학자와 전직 관리가 중국 매체에 기고나 인터뷰를 한 것을 문제 삼아 '매국'이니 '사대주의'니 하면서 불을 지피고 새누리당이 가세하는 형태로 논란이 시작되었다. 뒤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이 중국 쪽 학자 등과 사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동이 더욱 커졌고, 청와대 홍보수석과 대통령까지 가세해 야당 의원들이 중국에 동조하는 비애국적 행위를 하는 양 비난했다.
소녀상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과연 합의과정에서 그 철거를 일본에 약속했는가? 일본 내의 보도처럼 소녀상 철거가 일본정부가 출연하기로 한 10억 엔의 전제조건인가? 위안부 할머니를 비롯해 관련단체가 모두 그 철거를 완강히 반대하는 데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현재까지 정립된 '위안부' 문제의 해법은 두 가지로 대별된다. 하나는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른 중재위원회 제안이고 다른 하나는 일본 정부의 정치적 결단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은 헌재 결정 직후부터 전자의 결행을 촉구했다. 전임자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도 후자 쪽에 외교력을 경주했으며, 정상회담의 선결 조건으로까지 격상되기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2년 반이 지난 지금 '위안부' 문제에도 한일 관계에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